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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_뒷뜨루_아이랑 함께가기 좋은 온실카페(관광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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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뒷뜨루]



강원도 여행 중 들렀던 온실카페 뒷뜨루예요
사실 카페가 목적이기 보단 아이가 동물을 좋아해
동물도 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하여
오게 된 곳이예요



입구 앞쪽으로 주차 공간이 있었는데
다행히 차들이 많이 있진 않았습니다
입구 전경으로 온실이 보이고
반대편으로도 꽃길이 나 있습니다



공장이 폐업한 공간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관광농원이라 하는데요
활짝 피어있던 꽃들도 그렇고
폐공장의 느낌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



온실속에는 푸르른 식물들이 우거져있는데요
이런 공간이 내뿜는 피톤치드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입구를 들어서고 카페를 들러 입장권을 보여드리면
당근이 꽂혀있는 막대기를 주십니다
아이가 당근 막대기만 받고도
뭘 할지 아는거 같네요 :D



토끼우리에 와 토끼에게 당근을 줬습니다
작은 틈사이로 당근을 내밀면 토끼가 앞니를 활용해
당근을 조금씩 잘라 먹네요
그렇게 당근을 주다보면 다른 토끼들도 달려들어
조금은 징그럽기도 했습니다



토끼무리가 무서워 양한테 와서
당근을 줬는데요 양은 힘이쎄서 무서워하네요
당근을 당기는 힘이 쎄긴 합니다


말도 당근을 바라보며 기대하는 눈빛을 보냈지만
아이가 말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네요


당근을 동물에게 다 나눠주고는
야외에서 산책을 했는데요
이런 곳에서는 특별히 뭘하지 않아도
아이가 걸으면서도 신나합니다


나름 곳곳에 포토스팟을 만들어놓긴 하였지만
별로 찍고 싶은 마음은 안들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온실안은 생각한 것보다 크기도하고
잘 만들어져있어 머물기 좋았어요


온실은 두 곳이 있었는데요
두 곳의 느낌이 조금은 다르네요


코스끝쪽에는 조명 가득한 공간이 나오는데요
입구를 보고는 이런 공간이 전혀 예측되지 않아서
더 예쁘고 놀랍네요


의자도 나란히 있어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터널 깊이도 생각보다 깊습니다
출구를 향해 걸으면서 우주에 온 것 같기도하고
몽환적인 느낌도 들기도하고 했습니다


뭔가 온실카페, 관광농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색다른 느낌은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카페에는 벽면에 다양한 그림도 있네요
카페 분위기는 정겹습니다


뒷뜨루는 온라인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꼭 할인이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는 카페인 것 같네요
카페에서의 음식이 조금은 아쉬운면이 있지만
온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특히 아이들이 동물 먹이 주는 체험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다만, 토끼가 너무 많아서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ㅎㅎ
넓은 공간에 꽃들도 많고
정적이고 평화로운 느낌으로 가득찼던 뒷뜨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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