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_푸른수목원_아이랑 산책하기 좋은 구로 수목원

[구로 푸른수목원]

비가 많이 온 다음 날이라 그런지 날씨가 선선해 집 근처에 있는 푸른수목원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부천스타필드로 장보러 갈 때 보였던 곳이었는데 한 여름에는 너무 더울것 같아 미뤄 뒀었는데 바람이 시원해 방문했습니다

시립수목원이라 별도의 입장료는 없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근처의 주민분들이 많이 산책도 오시고 운동도 오시는 것 같네요 반려동물도 동반 가능합니다

항동 저수지를 품고 있는 수목원인데요 생각보다는 습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수지에는 물고기도 있고 연꽃도 예쁘게 피어있어 아이가 신기하게 구경을 했네요

수변데크로 저수지 위를 산책 할 수도 있어 아이와 함께 구경하며 다녔습니다 데크 위 뿐만아니라 산책로에는 다양한 식물, 나무, 꽃들도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나무와 꽃을 좋아하는 첫째 딸이 호기심을 많이 보이네요

생각보다 수목원이 너무컸는대요 정원들만 있는게 아니라 체험장, 교육센터도 있었고 한쪽에서는 도서관이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은 빨리 지어졌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푸른수목원을 방문했었을때랑은 주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수목원외에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아파트도 많이 생겼고 또 상가들도 많이 입주하여 먹을거리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지어지고 있는 건물들이 있는걸 보면 앞으로 더 많이 바뀔거 같네요

푸른수목원 정문 근처에 철길도 있는데요 이 곳은 포토스팟이네요 철길을 따라 걷기만해도 아이가 좋아합니다 함께 걷는 저도 왠지모를 낭만과 추억이 떠오릅니다 철길이 꽤 길게 이어져있어 다음 번에는 철길따라 산책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주차장도 꽤 커 쉽게 주차를 할 수 있고 주차비용도 5분에 15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입니다 식물들이 계절에 따라서도 다른 분위기를 낼 것 같아 계절이 바뀔때마다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