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여백]
가족여행으로 가까운 곳을 찾아보다가
강화도에 새로 생긴 스테이여백에 다녀왔어요
원래 있던 숙소를 리모델링해서 오픈 했다고해서
시설이 깨끗할거 같아서 가 보았습니다
숙소에 주차를 하는 곳이 조금은 위험했어요
비포장도로에 경사가 높은 곳으로
안내해주셔서 조금은 힘겨웠습니다 ㅠ
수영장쪽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주방부터 시작해서 거실까지 이어져있어
공간이 넓어보였습니다
게다가 넓은 공간에 필요한 가전, 가구만 있어
더 넓어보이네요
통창을 통해 밖의 수영장까지 시야에 들어와
개방감 또한 있었습니다
원래 입구는 거실 아래로 이어진 계단인것 같네요~
경사진 곳에 지어진 풀빌라여서
계단이 많은건 아쉬웠습니다 ㅠ
1층에 있는 방에는 침대 대신 이불이 있습니다
아이 둘과 와이프는 이 곳에서 잠을 잤습니다
아무래도 침대보다는 바닥이
아이들이 떨어질 위험도 없고 거실과 이어진 방이라
접근성이 더 좋았습니다
거실쪽에서 위로, 주방쪽에서 위로 계단을 올라가면
각각의 침대방이 나옵니다
방에는 화장실도 같이 있어 편리해요
거실쪽에 있던 큰 TV와 블루투스 스피커
괜스레 재즈 음악도 연결해서 틀어보고 했네요 ㅎㅎ
TV는 넷플릭스가 나와서 밤에 혼자
DP도 6화까지 다 봤습니다 ㅠ
거실에 있던 화장실은 수압이 엄청 셉니다
화장실 공간이 넓습니다만은 세면대는 좁았어요 ㅠ
스테이여백에 오기 전 가장 기대했던 수영장은
이용을 하지 못했어요 ㅠ
날씨가 좋지 않기도 했고 온수도 안돼서
물이 너무 차가워 들어갈 수 없었네요
원래 계획했던건 휴식을 취하다 수영장 이용하다가
바베큐를 먹고 하는거였는데 ㅠㅠㅠㅠ
스테이여백에서 1박 2일 휴식을 취하고 왔는데요
총평을 하자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아이 둘과 장모님까지 5명이 이 곳을 방문했는데요
공간이 너무 넓어서 밤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고요한데 약간 적막마저 흘렀습니다
아침에는 공사업자분이신지 어떤 아저씨가
인기척도 없이 수영장쪽 문으로 다가와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곳은 많은 인원이 오면 진짜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놀기 위해 방문을 했는데
계단이 많고 높아 아이들 걱정이 됐어요 ㅠ
그래도 거실에서는 신나게 뛰어다니며
노는 것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메니티도 처음에 조말론인줄 알았지만
자세히보니 다른거네요
또 새로 지어진 건물인데
아직 공사 마무리가 안된 곳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건물이 예쁘게 지어지기도했고
공간이 넓고 밖 풍경도 평화로워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또 여러 세대 가족이 함께 온다면
공간분리되는 느낌이 있는 곳이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인분들도 최대한 배려를 해주시려고
애써주시는것도 감사했네요
날씨가 맑을 때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스테이여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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