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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_서서울호수공원_아이와 산책하기 좋은 공원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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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 호수공원]



아이와 함께 밖에 나간지 오래되어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고자
양천구에 있는 서서울호수공원에 다녀왔어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이 날은 날도 선선하고
햇볕도 따뜻했습니다



주말 오후여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어서 조금 기다리다가 주차를 했습니다
평일에만 방문하다가 주말에 오니
주차 공간도 여의치가 않네요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공원에 들어가는 길도 있지만
유모차가 있는 우리 가족은 주차장 입구에서 나와
옆으로 돌아서 들어갔어요

서서울호수공원은 반려견동반이 가능한 공원이어서
강아지 산책 시키시는 시민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덕분에 다양한 종의 강아지들을 보며
즐거워 하는 첫째입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가운데 호수를 둥그렇게 감싸고 나있는 산책길에는
여유있게 걷는 분도, 힘차게 러닝하는 분도 계시네요


호수에 녹조가 껴있어 깨끗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따뜻한 해가 비치는 호수를 바라보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라 10월 초중순의 날에도
많은 분들이 돗자리 펴고 앉아 있기도
텐트를 펼치고 누워 있기도 하시네요


놀이터에도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터지만 이 날은 패스했습니다 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나무데크 공간도 있어요
계단만 있는게 아니라 유모차를 끌고도 데크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호수에는 분수처럼 물을 뿜는 장치가 있는데요
김포공항이 근처에 있어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물을 뿜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하지 않네요 ㅠ
그거 보는 것도 나름 재미였는데 아쉬웠어요


몬드리안정원인데요
조금은 스산한 느낌도 있었습니다만
곳곳에 꽃도 펴있고 안쪽에는 책방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시냇물처럼 물이 흐르게 되어 있던 곳같은데
지금은 물이 다 빠져있네요


호수를 빙 돌아서 산책만 한 번 했는데도
시간이 금방 지났어요

가보지 않은 곳에서도
풋살장, 족구장, 배드민턴장도 있고
작은 야구장도 품고 있는 큰 공원이었습니다


공원에 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어서
보기에도 좋고 기분도 좋은 서서울 호수공원이었어요
다만 비행기 소음이 굉장히 커서
깜짝깜짝 놀래긴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와 함께 나와서 가볍게 산책할 수 있고
주차하기도 쉽고 공영주차장어서 주차요금도 싸서
주변에 계신분들은 쉽게 오실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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