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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_나눔농장_아이와 동물먹이 주기 체험 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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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나눔농장]



모처럼 쉬는 평일이어서 아이와 무얼 할까 고민하다
파주에 있는 나눔농장에 갔다왔어요
아이가 토끼 먹이주고 싶다고 은연중에 몇 번이나
얘기를 해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4식구가 갔지만 둘째는 아직 돌이 지나지 않아
3명만 결제를 했는데요
먹이는 아이꺼만 주시네요 :)
다른 가족들을 둘러보니 보통 아이 수 대로
먹이를 챙겨주시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아기토끼를 보자마자 당근을 집어
자연스럽게 먹여주는 우리 딸 :D

처음 나눔농장에 올때만 해도
호기심 반 무서움 반 이었는데
이제 서너번 와봤다고 제법 용감해졌습니다



전에 왔을때는 없었던 염소새끼 두 마리인데요
온지 얼마 안됐다고 하네요

저 자리에 큰 염소가 있었어서 무서워 했었는데
이제는 근처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레디독은 작은 구멍 사이로
당근, 건초 등을 집어 넣어주면
입으로 잡아 땡겨 먹습니다
서로 먹으려고 싸우기 까지 하네요



다람쥐에게는 해바라기씨를 넣어주면
앞니로 껍질을 까 먹습니다

전에는 이렇게까지 적극적이지 않았는데
이 날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며 동물들에게
친근감을 나타내네요



새들에게는 가루먹이를 손에 부어 틈으로 넣어주면
새들이 와서 먹는데요 아이가 무서운지
직접하지 않고 엄빠를 시키네요

이따금씩 새가 새장에서 나와 있어 당황스러웠지만
놀래면 더 다가올거 같아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했습니다 ㅎㅎ


밖으로 나가면 큰 양과 당나귀등이 있는데요
끙끙이 냄새도 그렇고 동물이 너무 커서
아이가 좋아하지 않아 안에서만 놀았습니다


뭔가 시골 감성스러운 나무로 만든 기구들도 있습니다


해먹도 있고 모래놀이 공간도 있는데요
아이들은 역시 모래놀이를 좋아하는지
저 공간이 인기있었습니다
모래놀이를 하고싶어서 하지만
모래가 묻는건 싫어하는 우리 딸 ㅠ


거북이가 있는 작은 물이 들어있는 공간엔
손톱만한 크기의 물고기들도 있었는데요
바가지로 작은 물고기들을 한쪽으로 몰며
잡으려고 한참을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곤충, 병아리, 오리 등
다른 동물들도 있어 실컷 구경했습니다

처음에 나눔농장을 왔을때는 이게 다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는 호기심을 보이고
먹이를 주면서 재밌어해 좋은 경험했다 하기로 했지만
이 후로도 이따금씩 토끼 먹이주러 가자고 하는
아이 덕분에 오게 되는 나눔농장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처음에 비해서
개선되고 있는게 보이고 동물들 그리고 동물위치도
조금씩 바꾸는 등 신경쓰고 있는게 보여서 좋은
나눔농장입니다

아이와 함께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은 와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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