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_문지리.535_아이랑 가기 좋은 식물원카페

얼마전에 새로 생긴 문지리535 식물원 카페를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리뷰에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하여 평일 오전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을 하니 여유롭게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도로에 맞닿아 있고 가로로 길게 지어져 있어 쉽게 눈에 띄는 신상 대형 식물원카페로 SNS에서도 핫해서 저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입장하자마자 확 트인 공간이 눈 앞에 펼쳐져 개방감이 느껴지고 큰 식물들은 숲 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한쪽으로는 식물 공간, 또 다른 한 쪽으로는 좌석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층고가 높고 전면에는 통창이 있어 빛도 잘 들어오고 밝은 느낌을 주네요 전체적으로 막혀있는 공간이 없이 사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시야가 트입니다

일찍 방문을해서 그런지 빵이 많이 나와있지 않아 치킨크로아상 샌드위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그리고 아이를 위한 병음료 골드메달 애플주스를 주문했는데요 커피 맛은 평범했지만 크로아상 샌드위치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파와 소스 맛이 강하긴 했지만 크로아상이 괜찮았고 함께 나온 감자튀김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빵과 케익도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간단한 식사 후에는 식물이 조성 된 곳에 가 보았는데요 길을 만들어 산책로처럼 만들어 두었고 곳곳에 의자가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길이 길지 않고 폭이 좁은 것은 아쉽네요

카페에 있는 한 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방문하는 사람도 남녀노소 다양하게 방문 하시는 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 분들도 많았는데 유아의자가 부족하고 아이를 위한 화장실 등 시설이 부족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자리는 바닥이 평평해서 괜찮았지만 카운터쪽 바닥은 틈이 있어 유모차 등에 적합하지 않고 발이 빠질 위험이 있었어요 또 계단이 많아서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새로 생긴 카페라 그런지 건물도 테이블, 의자도 상태가 좋았습니다 전면에 펼쳐진 논밭 뷰도 인상적이었고 좋지 않은 날씨에도 많은 빛이 들어와 밝았습니다 불친절하다는 얘기도 많아 오기 주저했었는데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네요 기회가 되면 또 다시 방문해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